2404 스위스-파리

스위스 루체른 쿱마트, 루체른-라우터부르넨 이동하기

dochi00 2025. 3. 24. 13:13

저녁먹고 들어가는 길에 출출할 수 있으니 마트 잠시 들려서 간식거리 사고 호텔로 이동했다.

쿱마트는 어딜가도 있는거같음ㅎ

식당이랑 비교하면 마트물가가 너무너무 저렴하다. 없는게없다.

고기종류가 많았는데 사냥시즌? 맞춰서오면 마트에 야생동물 고기도 나온다고 한다.

없어서 못먹는다지...

여기서는 못먹고 그린델발트에서는 에어비엔비에 숙박해서 마트에서 사다 해먹었는데

그린델발트 쿱마트에서는 볼 수 없었다. 궁금했는데 우린 시즌이 아니었는지.....

야경보겠다고 안자고 버텼지만 9시까지도 어두워지지않는 하늘에 결국 눈이 감겨버림 ㅋㅋㅋㅋㅋ

대체 왜 9시가되도 어두워지지 않는건데.. 결국 루체른 야경 못보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조식먹고 이동했다.

인터라켄 들려서 짐 보관해두고 놀러다닐 예정!

스위스에서 기차여행 원없이 해본듯 , 거의 모든 곳을 기차로만 다녔다.

호수도 지나고 산도 지나고 설산도 지나고 ㅋㅋ

점점 기차가 산을 넘어가는게 느껴지는데 초록초록하던게 없어짐.

인터라켄 도착해서 일단 역에있는 락커에 캐리어 보관하기.

카드가 되서 아주 편하다. 동전없어도됨

28인치 캐리어가 아주 쏙 들어간다. 그 외 배낭들도 들어가서 우리는 둘이 하나가지고 쓸 수 있었다.

그리고 바로 옆에있는 티켓창구에서 융푸라우 vip패스 구매하기.

이틀동안 이걸로 원없이 돌아다녔다.

일년치 기차와 케이블카는 이틀동안 다 탄듯 ㅋㅋㅋㅋㅋ 이거 잃어버리면 아주 큰일남 꼭꼭 잘 챙기기

나는 핸드폰 케이스 뒤에 넣어놨다. 가방은 불안해...

바로 라우터부르넨으로 이동하기.

일기예보는 거의 비비비였는데 내 날씨요정을 믿어보기로 하고 스위스 온거였는데

내 날씨요정 죽지않았음 ㅎㅎ 구름은 많았으나 날씨 진짜 좋았다.

아주 딱 여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폭포따라 걷는 트레킹을 하러 가기 전 배부터 채우기.

햄버거 시켰는데 아주아주 컸다.

2만5천원 정도 했던거같은데 시간이 지나니 금액도 기억이 안나는구나..

일단 고기냄새 안나고 맛있음! 빵도 구워서 나와서 아주 바삭하다 입천장 조심.

감튀는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다 못먹었다. ㅜㅜ

먹고 기분좋게 슬슬 걷기.

한시간정도 걷고나면 케이블카 타고 이동할 수 있어서 열심히 걸었다.

걸으면서 겉옷 하나씩 다 벗고 ㅋㅋ 너무더움

이때까지만 해도 아주 신나고 행복했다 ㅋㅋㅋㅋ

얼음같이 차가운 시냇물도 만나서 아주 즐거웠는데..

ㅋㅋㅋ 가까이 갈수록 움직임이 없어보이는 케이블카와

결국 끝까지 왔을 때 현실을 부정하게 만드는 ㅋㅋㅋㅋㅋㅋㅋ 공사중인 모습..

왔던길을 다시 돌아가야하는 상황이었고, 정말 정말 다행히도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에 기다리지않고 버스를 바로 탈 수 있었다.

다시 햄버거 먹었던 시작점으로 돌아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위스는 비성수기에는 케이블카 점검을 꼭 꼭 알아보고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