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 스위스-파리

인천에서 스위스, 에미레이트 비지니스 후기, 두바이 경유 비지니스 라운지 후기

dochi00 2025. 3. 24. 13:01

인천공항에서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

가는 비행기는 에미레이트 밤비행기를 이용했다.

밤 11:55분 비행기라 밥먹고 바로 잘생각이었는데 밥을 이륙 후 두시간이나 지나서 주다니...

이층짜리 비행기라 비지니스석이 많아서 늦게주는 건가요..... ㅠㅠ 기다리다 졸려 죽는줄

좌석 간격은 대한항공이 훨 넓었다.

근데 바로옆에 물이랑 음료가 기본으로 있어서

이게 진짜 너무 좋았음 ㅠㅠ 물달라고 안불러도 된다

기본으로 슬리퍼랑 헤드셋 있고 탑승 후 잠옷이랑 파우치 나눠주는데 여성용 남성용 각각 다르다.

불가리 파우치! 어메니티도 들어있다.

저녁은 새우로 먹었는데 나쁘지않음

인천출발이라 저녁 아침에 고추장을 받았는데

왜인지 6명 중 나만받았다.

???? 고추장 왜 저만 주신...?

이 고추장 두개로 스위스에서 아주 잘 버틴 ㅋㅋㅋㅋ

밥먹고나니 도착한 두바이

비지니스 라운지에서 4시간정도 시간 보내야하는데

우리가 도착했을 땐 현지시간으로도 새벽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근데여기 찾아오는 길이 아주 길고 ㅋㅋㅋ 많이 걸어야한다...

 

프린트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음!

옆에 카페도 있는데 아침되니까 열어서 이미 많이 먹어서 추가로 더 먹지는 않았는데 줄이 넘 길었다..

아기의자도 있고, 핸드폰 충전함도 있다.

라운지가 진짜 엄청 큼!!

숨겨진 장소들도 있어서 구경하기 좋다.

음식은 그저그렇고 딱히 먹을게 있지는 않았다..

환승한 비행기는 그대로 2층짜리 비행기였는데

뒤에 라운지도 있다. 맨 뒷자리 걸려서 가는동안 아주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휴 난기류에 앉지않고 서서 술먹는 사람들 대단..

아기랑 같이 탄 엄마빠는 자리에 앉아있지 못하고 여기서만 시간을 보내다 갔다.

4~5시간정도 탔던거같은데.. 그시간동안 좌석에 앉아있지 못하더라 ㅜㅜ

남일같지가 않아... 딱 우리 둘찌정도 되는 아가였음 ㅜㅜ

내 스테이크는 냄새가 너무나서 한입먹고 못먹었는데

단짝이는 맛있다고 다먹었다!! 다른가!!!

근데 승무원이 와서 입에 안맞으면 다른거로 바꿔주냐고 물어본다.. 친절해..

라운지에서 간식을 하도 주워먹어서 기내식이 땡기지 않아서 안먹었다.

그랬더니 내려서 이동하는데 배 엄청고픔 ㅋㅋ 꼭 꼭 다 먹고 내리기!!

드디어 도착한 스위스으!!!!!

난기류 너무 심해서 진짜 무서웠는데 ㅋㅋ 좌석에서 비행기 영상 실시간으로 볼수있어서 좋았다.

착률할 때 보니까 재밌었음 ㅎㅎㅎ 비오는것도 다 나온다.

구름 엄청 많은데 이 상태에서 착륙하시는 기장님 대단해여

근데 우리 파리에서 언제 돌아올지 정하지 않아서 일단 편도로 끊고 갔는데

입국심사에서 리턴티켓 없다고 잡혔다..

직원이 니네 아주 스페셜한 케이스라며 비지니스 끊었는데 왜 리턴티켓 없냐고..

호텔 확인하고 왜 안끊었는지 계속 물어보고.. 파리가는 기차표 보여달라하고..

그자리에서 바로 끊어야하나 고민하는데 보내줬다 ㅜㅜ

거의 2-30분 잡혀있던듯... 첫 유럽여행 가자마자 돌아올 뻔 ㅋㅋ

근데 우리 옆방에 또 다른 한국인이 잡혀와서 열심히 설명함 ㅋㅋㅋㅋㅋㅋ

아 화이팅이에여....

그래도 스위스 사람들 친절하다. 무섭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