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걷는 시간

22개월 아기랑 대만, 가오슝 까르푸 후기

배고픈데 시간은 애매하고 까르푸나 가자!우버타고 이동했다. ​자동차 카트도 있어서 울애기 아주 좋아함!!카트 보관하는 곳 옆에 많았다.​지인 선물도 사고 내가 야식으로 먹을 신라면 블랙도 사고 역시 라면 짱짱! 해외에서 먹는 신라면블랙 최고타이페이보다 가오슝이 아가델고 식당가기 힘든 듯 ㅠㅠ

22개월 아기랑 대만, 보얼예술특구, 아이허강 곤돌라, 가오슝 야키니쿠 전계 후기

호텔 들어가니 신나서 낮잠안자고 뛰어노는 우리아들메리어트 근처가 경전철인 LRT 종점이라 그냥 바로 나와버렸다 그랬더니 전철 타자마자 잠들어서 보얼예술특구 가서도 기절 ㅋㅋㅋ​이벤트기간인가.. 전엔 이런게 없었는데..현지인도 다 사진찍고 가던 칸 ㅋㅋ​​다섯시쯤 도착했는데 사람 많다.플리마켓도 열리고 무슨 공연도 하던데 사람 진짜많았음!! 지나가다 도넛도 하나 사먹고 ​아주 달고 맛나 ​단짝이가 한번도 안가봤다고 해서 가본 써니힐 펑리수먹어보고 맘에들면 회사 선물 사려했는데타이페이에서 먹은 펑리수 생각하고 먹었다 실망하고결국 그냥 나와버림 ㅎㅎ 그건 타이페이 가야해..​ ​아직도 자는 우리 아들덕에 저녁먹으러 슬슬 걸어가보자 하고 가는데 해지는게 너무 이뻐서 바로 곤돌라타러 갔다 ㅋㅋ 다행히 아들도 이때..

22개월 아기랑 대만, 가오슝 화덕피자 맛집!! Pizzeria da Chou 老周披薩

동물원 갔다가 호텔 근처에서 밥 먹고싶어서 미리 구글맵에 찾아뒀던 피자집으로!구글 평점이 높길래 궁금해서 가봤다.골목 안쪽에 있는 크지않은 가게 ​아기의자는 물론 아기 식기류도 있다!!너무 좋잖아!! 여행 다니다보면 생각보다 아기의자 있는 식당이 많지 않다 ㅠㅠ계란 알러지 있는 우리아들 먹을게 있나 물어보니 여기 피자 반죽에 계란이 들어가지 않고, 메뉴에 계란 들어갔다고 써있는 것만 들어간거라고!! 와!!맘편히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평일 점심이었는데 매장 식다보다 배달주문이 더 많았다. 기사님 계속 오심 ㅎㅎ식기류나 소스류 셀프로 가져다 사용하면 된다.화장실도 깔끔!​단짝이가 피자를 좋아해서 여행갔는데 화덕피자집이 있으면 가보려고 한다. 여기도 그래서 와본건데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인데 맛있어!!!..

아기랑 가오슝은 처음이라!아기랑 어디가지 하다 동물원은 처음이니 가보자 해서 가본 서우산동물원. 여기 동물들은 사는게 괜찮다고 해서 와봤다.조식 든든히 먹고 우버타고 슝우버타면 산 꼭대기 동물원 앞에서 내려준다. 주차장은 더 아래라 유모차끌고 한참 올라와야함 ㅠㅠ 우버만세​들어오자마자 열차 티켓 끊을 수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린 그냥 돌아다녔다. 덥긴 한데 못걸을 정도는 아니었음..길이 외곽쪽으로 크게 열차길이고 가운데 동물들이 모여사니 큰길따라 가지말고 가운데로 들어가시길.. 모르고 큰길따라다녔더니 너무 걸어서 진짜 힘들다.​​얜 누군데 꼬리만 보여주냐 했는데 나중에 내려오면서 보니 사자였음 ㅋㅋㅋ 그래도 움직이긴 하는구나 제일 가까이서 볼 수 있는게 사슴인데 여기 전체적으로 산이라 다 언덕이다..

오후 도착해서 배가 넘 고파서 바로 밥먹으러 이동!한신아레나! 한신 백화점이랑 헷갈리면 안된다평일인데도 사람 굉장히 많음!​​단짝이가 타이페이 때 부터 먹어보고 싶어했던 철판요리를 이제야 먹는구만.타이페이때는 첫째가 너무 어려서 못갔는데 이제 우래기 이정도는 먹을 수 있다구여데판야끼는 지하에 푸트코트들 사이에 있다. ​다행히 자리나서 바로앉았는데아기의자가 딱 하나있었다. 매장이 크지않음..근데 우리 뒤로 더 어린 애기가 있었는데 걔는 의자가 없어서 엄마가 안아서 먹였다 ㅠㅠ 두개는 둬야져...​근데 음식이 왜이렇게 맛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데 ㅋㅋ 너무맛있자나...맨밥도 같이 줘서 애기도 같이먹을 수 있었고우린 세트메뉴에 아기 먹을 생선구이 추가했는데주문할때 소금, 후추 하지말아달라고 미리 요청하면 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행지, 대만!개인적으로 타이페이보다 가오슝을 더 좋아한다.근데 유모차 끌고 가보니 가오슝보다 타이페이가 길이 더 잘되어있는게 너무 느껴졌던 여행..ㅎ​티웨이는 트램타고 탑승동으로 가야하는데탑승동 키즈라운지 넓고 잘되어있음!!애기 있음 여기서 기다리는게 편하다수유실도 있고 어린이 전용 화장실도 있고일단 넓어서 좋음... 체력빼기 좋음​티웨이 번들 구매해서 맨앞자리에 앉아서 갔는데 맨 앞자리는 팔걸이가 안올라간다 ㅋㅋㅋ뭐 비행시간도 짧고, 애가 낮잠도 안자고밖에 나오면 배아파도 응가 못하는 예민쟁이인데하필 이날 비행기 타기전에 응가를 못해서 비행시간 내내 배아파서 아주 예민했음...ㅠㅠ​​그래도 오니 좋구나 ㅎㅎㅎ애가 하나라 캐리어 짐싸는게 아주 넉넉했다.분유없고, 기저귀 한명 분 아주..

씀모이가든은 알마나 아나만다라에서 여기오려고 택시40분타기엔 좀 아깝고(첫방문때 그랬음..), 시내 가까운곳에 숙박할 때 와보면 좋은 곳이다.나트랑 현지식당은 아기의자가 여러개인 곳이 드물고, 없는 곳도 있다. 아직 다낭만큼 준비되어 있지 않는데 씀모이가든은 가게도 크고 아기의자도 넉넉하다. 메뉴도 한국어로 준비되어 있어서 주문하기 편하다.​ 나트랑 오면 씀모이가든은 한번은 꼭 가는 듯.일단 여기 아기의가 있고, 카드결제도 가능하고, 쌀국수가 너무 맛있다..한국인 입맛에 아주 안성맞춤으로 진국임..고기도 선택할 수 있다. 뼈도 있음 ㅋㅋㅋㅋㅋ​반쎄오는 시키면 쌈을 싸주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야채잔뜩넣는거 싫어해서 반만 싸고 나머지는 그냥 두라했다..처음왔을 때 야채 다넣어서 못먹음.....​ 분짜는 생각보..

나트랑에서 씨푸드 뷔페는 응온갤러리와 쉐라톤호텔 두 곳 다녀왔는데 아가랑 함께면 응온보다는 쉐라톤이 더 나은 것 같다.일단 테이블 간격이 넓고, 메뉴가 더 많았다.응온은 관광버스도 많이 들어오는데 우리 간날 쉐라톤은 그런건 없었음..그래서 좀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씨푸드 말고도 고기나 국수, 피자같이 아이들이 먹기 좋은 메뉴들도 많다.둘째는 이때 과일만 엄청 먹고 왔던 듯 ㅋㅋ ​회도 있지만 혹시 모르니 패스.해외에서 아프면 안되잖아요..​​망고 소리질러ㅓㅓㅓㅓㅓ최고다. 망고킬러 우리 아들 엄청먹음.​​항상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한참 먹다보니 마술쇼도 하던데 ㅋㅋ마술쇼 하자마자 굉장히 요란스럽고 시끄러워졌었다.커피까지 호로록 야무지게 마시고 식사 끝!​배불르고 졸린 우리 아들.새우 왕창먹고 쌀국수..

알마리조트는 이미 지난번에 포스팅 했으니 이번엔 빠르게 아미아나 리조트로 넘어간다 ㅋㅋ아미아나는 시내쪽에 있어서 알마에서는 거리가 좀 있다.우리는 그랩으로 불러서 이동했다.​ 로비에서 요기 아래로 내려가면 조식당과 메인풀, 비치바, 레스토랑으로 갈 수 있다.물론 작은 3인?용 엘리베이터도 있는데 숨어있다 ㅋㅋㅋㅋ엘베 찾기 어찌나 힘든지 첨엔 유모차 들고 계단 오르내렸다.데스크 맞은편쪽으로 쭉 가다보면 엘베있다...​웰컴드링크 아주아주 건강식..생강차.......그리고 생강말린것도 같이준다 ㅋㅋㅋㅋ이번엔 풀빌라 아니고 그냥 빌라너무신기한게 2층인가 3층인가 그랬는데 작은방에서는 우리가 윗층이고 메인인 큰 방에서는 가든으로 나갈 수 있었다.. 무엇.. 건물 왜 이렇게..지엇...​주방은 있지만 물만 쓸수..

무계획으로 떠난 나트랑.연휴도 아니었고 평일 도착이니 패스트트랙은 안해도 될 줄 알았는데 아주 큰 실수였다..그 새벽에 아가 둘 데리고 입국심사만 1시간 걸렸다..밤 비행기로 비행내내 자서 내리자마자 깨버린 우리 아가들.. 시작부터 난이도 극상이었다..이때 우리 둘째가 8개월 이었나....​​이상하게 알마리조트에서는 매일 일출을 보게된다.눈이 떠져..첫 숙소는 일단 공항에서 가까운 알마리조트로 정했다.원베드룸 풀빌라인데 지난번에 왔던 3베드룸 풀빌라와 구조는 동일한데 방 2개 문이 잠겨있었다.​​오빠보다 먼저 일어난 우리 딸랑구.이제보니 너 진짜 아가였구나.. 근데 왜 이때가 더 다니기 편했던걸까...;;;;나트랑은 언제와도 날씨가 좋구나. 갑자기 폭우만 안오면 참 좋겠다!​​알마리조트 2박동안 라까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