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 다낭한달

아기랑 다낭한달, 호이안 맛집 Thanh Phuong Restaurant, 그 옆 카페 11 Ca Phe

dochi00 2025. 3. 24. 11:08

너무너무 더워서 그랩으로만 이동했던 호이안.

아기들과 여행은 택시가 짱이다.

카페에서 추천해준 호이안 맛집을 한번 찾아가 봤다.

더워서 5분을 걸을 수 없음..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에어컨 바로 빵빵하게 틀어주시는데 너무 좋았다.. 겁나시원....

생각보다 굉장히 깔끔하다. 1차 만족!

아기의자도 있어서 2차 만족!

한국어 메뉴판도 있다 ㅋㅋ 근데 한국어는 못하심.

저 멀리 보이는 삼촌 둘과 첫째아들.

강이 궁금할 나이... 저 땡볕에도 밖이 좋은 나이...

다낭에 있으면서 제일 많이 먹은게 얼음에 콜라.

우리아들은 망고를 원없이없었다.

그래, 엄마따라 고생하는데 너도 하나는 얻어가야지..

여기까지 진짜 맛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래 두 메뉴는 솔직히 실패

치킨은 그래도 한국 간장치킨 비슷한느낌이라 먹을만한데 밥이 덜익은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반쎄오 맛있구 쌀국수도 맛있는데 고기가 실패다.

이거 뭐였냐 기억안남. 근데 퍽퍽하구 이게 제일 꼴찌다....

어른 4명이서 배불리 먹고 5만원정도 나왔으면 가격 착한 곳 맞죠?

일단 다른 메뉴들은 너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커피한잔 마시자해서 구글로 평점보고 바로옆에 4.9있길래 그냥 가본 곳.

여기 혹시 위에 집이고 1층이 차고인데 카페로 쓰시는건가 ㅋㅋㅋㅋㅋ 싶을정도로

정신없는 곳인데 사람사는 정이 있는 카페였다.

베트남분들은 아니었고 외국인 부부였는데 노후를 베트남에서 보내시는건가..

여기서 리트리버랑 놀다가 앞에 아무도 안다니고 차도 없어서 아가들도 뛰어놀다가 너무 지쳐서 택시타고 호텔로 이동했다. 차로 3분? 비용은 2천원 안나온다. 걸어서는 20분 넘게걸림..

그냥 타세요.. 쪄 죽어여.... 그랩 만세

자 다시 다낭으로! 이제진짜 여행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