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푸꾸옥, 푸꾸옥 리조트 추천 - 모벤픽 3베드룸 풀빌라 가족숙소 추천
푸꾸옥의 마지막 숙소는 모벤픽 풀빌라 3베드룸.
로비에서 체크인 하고 버기타고 풀빌라로 이동하는데, 우리는 레지던스랑 가까운 끝 라인으로 받았다.
모벤픽은 조식당도 2곳인데 로비가 있는 건물과 레지던스 건물이라 둘 중 아무곳에서 먹어도 상관이없었고
3박 4일동안 둘 다 가서 먹어봤는데 메뉴가 똑같아서 마지막날은 가까운 레지던스 건물에서 먹었다.



인공호수겠지.. 호수를 끼고 풀빌라가 쭉 있는 모형도인데
체크인 기다리면서 구경하면 직원들이 와서 자부심 가득한 모습으로 설명해준다.


세시 반부터 네시 반까지 해피아워시간인데 초콜렛, 쿠키, 커피, 수박 등 간단한 간식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우린 시간이 맞지않아서 한번밖에 못먹었다. 한번 쯤 먹어볼 만 하다 ㅋㅋ
우리의 마지막 숙소!
1층에 거실, 주방, 방1이 크게있고, 2층에 방 2개가 있다.
일단 굉장히 넓어서 1차 만족!







2차로 룸 컨디션 합격!
청소상태 너무 좋고 서랍도 다 열어봤는데 벌레도 없었다.
가끔 바선생 나오는 곳 있는데 여긴 깨끗!





2층 메인룸은 진짜 뷰도 너무좋다.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작은 테라스도 있다.


성인 셋이 놀기에 나쁘지 않은 사이즈!
근데 우린 레지던스 공용수영장을 더 잘 이용했다.
냉장고에 있는건 다 유료^^










제일 좋았던 점은 취사가 가능하다는 것!
배달음식도 시켜먹고 간단한 아기먹을 음식은 조리해서 줬다.
오랜 여행에 한식이 고픈 우리를 위해 김치전도 해먹었다 ㅋㅋ
꾸울 맛.
여기가 메인풀인데 조식당 바로 앞이다. 해변도 가까워서 수영장에 모래가 너무너무많다.
지나가면서 모래많은거 보고 여기서 논적은 없다..





우리 룸이 이 리조트의 끝쪽이라 관리 된 곳과 안된 곳을 아주 잘 느낄 수 있었다.
버기가 지나가는 길이 아주 넓다 ㅋㅋ
다행히 주변에 뭐가없어서 길은 이쁘다.




















레지던스 조식당이 로비에 있는 조식당보다 좀 작고, 그만큼 사람도 없다.
둘 다 가봤는데 메뉴차이 별로 없어서 가깝고 조용한 이곳이 우리한테는 더 맞았다.
아기의자, 아기식기류 다 준비되어 있고, 비건코너가 따로 있었다.
계란알러지 있는 우리애기한테 아주 좋은 리조트였다.




조식먹고 바로 요가수업 신청한거 듣고오기.
미리 신청했고, 무료로 이용가능했다.


자전거도 대여해주는데 유료 ^^
리조트가 넓어서 타고 돌아다닐 맛은 날듯...
세 곳 중, 숙소는 모벤픽 최고였고, 수영장은 쉐라톤이 너무 좋았다...
근데 푸꾸옥 자체가 다낭이나 나트랑보다는 개발이 매우 많이 덜되서 그런가..
리조트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고, 걸어다니기도 쉽지않다.
리조트도 방 안엔 벌레가없는데 수영장만 해도 벌레 많음..
호수가 있어서 더 심한 것 같다. 밤엔 벌레때문에 문을 열 수없다.
리조트는 너무 좋았으나.. 아기가 있어서 멀리 놀러가지도 못하고, 바닷속도 구경을 못하니 ㅋㅋ
아기랑 7시간넘게 비행기타고 가기엔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