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푸꾸옥, 그랜드 월드 구경하기, 더 커피하우스 후기
멜리아 빈펄에서 가까운 그랜드 월드.
멜리아에서는 밥먹으러 나올 때 그나마 가장 가깝고 올만한 곳이 여긴데
생각보다 닫은곳이 많아서 당황스러웠다.....
맛집이라고 찾아서 가면 영업안하고 있고.. 뭔가 분위기가 상가가 좀 많이 빠져서.. 흠.. 망했나 싶었을 정도.
그나마 해가 좀 지고나니 사람들도 조금씩 모이고, 조명도 들어오고.. 곤돌라도 운영하고..
근데 곤돌라 줄 너무 길어서 우린 타려다 포기했다ㅜㅜ













날이 좋으면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인데, 깨끗하고 차가 없어서 애기랑 손잡고 걸어다니기 좋다.
하지만 해지기 전엔 너무너무너무 덥다는게 단점..
그래서 일단 더커피하우스로 피신을 갔다.











2층이 뷰도 좋고 조용하고 자리도 넓고 모든게 참 다 너무너무 좋지만..
유일한 단점은 에어컨이 틀어져있지 않다는것.....
그래서 우린 1층에 자리잡고 앉아서 해지기를 기다렸지만 점심때 부터 와있던 터라 더위에 지치고 ㅋㅋ
결국 해지는건 기다리지 못했다고 한다.. ㅋㅋ
근데 코로나 이후로 다 망한건가.. 카페에도 사람이없다.
우리밖에 없다 ㅋㅋㅋㅋ



유명하다는 다리는 그냥 눈으로만 보는거죠.
유모차가 있는 우리는 이더위에 올라갈 수 없죠..




저게 조형물같아 보이지만 미끄럼틀인데
엉아들이 타는거 보더니 꾸역꾸역 타겠다고..
결국 열번은 타고 지나갈 수 있었던 듯...


반가운 대만 밀크티! 이런건 한 잔 마셔줘야지!
더운데 달달구리한게 들어가니까 너무좋다.
그랜드 월드 갈땐 반드시 영업하는 곳인지 미리 확인하고 갈 것..
후보 1,2,3 정도는 준비해야 헛걸음하지 않는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