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기좋은 청주 대형 베이커리카페, 내수 가든포레스트
토요일 오후, 낮잠 자고 일어난 우리 아가들 어디 갈데 없나 급하게 찾아서 간 청주 근교 대형카페.
여기 고른 이유는 딱 하나였다. 정원이 넓다는 것.
내수읍이지만 청주시내에서 많이 멀지 않아서 우리집에서는 20분정도 걸렸다.
간단히 저녁먹이고 가니 6시 조금 넘는시간. 아직 해가지지 않아서 덥고 습했다.
도착하자마자 비도 조금 내리기도 했고..




일단 주차장도 넓었고, 확 트여있어서 너무 좋았다.
사이사이 앉을 자리도 많았고 가운데 잔디밭이 넓어서 이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매장 안도 굉장히 넓다.
출입문 기준으로 가운데 카운터고 양 옆이 자리인데 윗층도 있고 단체가 와도 문제없을 사이즈.





우리가 갔을 때 애매한 시간대여서 그런가 사람이 없었다.
밥먹고 찾는 곳인지 7시 넘어가니까 차들이 많이 들어왔다.
아기의자도 있고, 2층에 화장실도 있는데 기저귀갈이대가 간이로 준비되어 있었다.
2층 테라스는 밖에 둘레길로 연결되어있다. 정원 끝까지 내려갈 수 있다.





이집은 에이드 맛집이다 ㅋㅋ 에이드가 탄산이 살아있어서 너무 맛있음!
우리애기들 아무도 없어서 신나게 뛰어놀다가 저녁되서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밖으로 자리를 옮겼다.
해가 지니 바람이 부는데 언덕위에 있어서 그런가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데 그덕에 벌레가 많이 없었다.
여기서 모기 아무도 안물렸다!! 최고!
방역을 꾸준히 하시는 것 같았던게 방역차의 그 알싸한 소독냄새가 남아있었다.


여기 우리 아지트 될 듯 ㅎㅎㅎㅎㅎ
한여름이라 더워서 밖에있기 힘들지만 선선한 가을이 오면 여기 자주갈 것 같다.
어른들이 같이 가셔도 좋아하실 곳!
가족이나 친구들 모임으로도 추천추천!!
개인카페가면 실망하고 오는곳이 많은데 여긴 전혀 아니었다.
자주갈게요!